9예비사에 신병훈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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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방부는 오는6월4일부터 제33사단을 제외한 후방9개예비사단에 신병훈련소를창설, 신병을 입소시켜 훈련키로 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장정들이 ①자기도내의 예비사단에서 신병교육을 받음으로써 애향심을 기르는 장점을 살려 사기를 높이고 ②적의 공격 목표를분산시키는 전략적인 면 ③신병입영에 따르는 예산과 시간의 절약등을 위해 취해진조치이다.
이제도 실시로 앞으로장정들은 각도에서 모여 일괄 인솔 입영하던것을 지양, 영장을받는대로 각자소속도 예비사단으로 단독입영하게된다.
국방부는 이미 창원 대구에 있고 예비사단에서신병훈련을 실시해왔는데 이번에 새로 신병훈련을 실시하는것은 이밖의 6개사단이다.
이에따라 논산훈련소는앞으로 보병과 공병병과의신병훈련만 맡게되고 9개예비사단은 기타특과병과와일부보병의 훈련을맡는다.
국방부는 예비사단에서의 신병훈련실시로 많은 장병의 단독입영이 가능하게되어국방부 예산이 크게 절약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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