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패러디로 자주 등장하는 배우 김영인(61)이 ‘푸른거탑’에 출연한다.
22일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김영인은 22일 방송될 ‘푸른거탑’에 심대령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영인은 2000년대 초 인기리에 방영된 ‘야인시대’에서 남성의 중요한 부위에 부상을 입고 절규하는 연기로 큰 화제를 낳았다. 그는 “내가 고자라니”라는 애절한 외침이 담긴 짧은 연기 장면은 동영상과 캡처 이미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10년 넘게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말년병장 최종훈의 유행어 “말년에 ~라니”의 원류로 알려진 김영인의 특별출연은 ‘푸른거탑’ 시청자들을 위한 제작진의 깨알 연출로 포복절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푸른거탑’은 7월 10일 종영 후 2달 간 준비기간을 거친 뒤 시즌2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