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 시장철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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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성북구장위시장1백20여개점포는 화사측의 보증금 인상에 항의, 21일부터 일제히 무기한 철수했다.
상인들은 점포당 6만내지12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영업해왔는데 회사측이 지난12일 보증금을1백%인상키로 통고했었다.
시장주식회사(대표 임경택)는 이 시장을 지난 62년에 개설한 이래 한번도 보증금을 올린 일이 없는 데다 점포확장과 소방도로 신설등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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