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청소년 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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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연천=김호식기자】 20일하오7시30분쯤 연천군신서면대광리 고대산기슭에서 이양우군 (15·신서면대광이 이종운씨3남) 등 6명의 한마을소년들이 3.5「인치」「로기트」탄을 주워 분해하다 터져 그자리서 모두 죽었다.
이들은「로기트」탄 뒤쪽에 붙은 싯가50원짜리 양은을 떼려다 참변을 당했다.
3백가구쯤 되는 이마을에는 2백여명이 고철주이로 살아가고 있는데 해마다 봄철이 되면 폭발물 사고가 그칠 줄 모른다. 사망자의 이름은 다음과 갈다·
▲이양우(15)▲김병철(24)▲김명기 (17) ▲김영택▲강신택 (19) ▲강흥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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