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도시선 평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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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8일담태동】 미국의흑인폭동은 고「마틴·루터·킹」 목사의 추도일인 7일을끝으로 일단 취습되었으며8일현재 전국대도시는 태풍 일과후의 평온을 회복했다. 1만2천5백명의 연방군및주방위군이 진주한 「워싱턴」시는 이날 사소한 사고가 1백여건 발생했을뿐평상시의 분위기로 되돌아왔으며 진주군합는 9일에있을 고인의 장례식이 지나면 철수할 예정이다.
폭동이 가장 격심했던「시카고」와「볼티모어」시도 8일 모두 평온을 되찾았으며 폭동재발에 대비, 투입된 연방군은 계속 주둔하고있다.
8일 현재 80개 도시를휩쓴 흑인폭동으로 사망자는 적어도 72명(그중 42명은 「리치먼드」 시의 폭발사고피해), 부상자 2천여명,체포된 사람이 9천명으로 늘어났다.
【신시내티8일AP급전동화】흑인청년들은8일밤 민권지전자 「마틴·루터·킹」 박사의 추도식을 거행한뒤 거리로 뛰쳐나와 포동을 일으키고 백인1명을 자동차에서 끌어내러 칼로 찔러죽이는한편 동승하던 백인부인을 집단구타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제임즈·로데스」 「오하이오」 주지사는 『포동을 진력하기위해 진력하고있는 「신시내티」 서찰을 지원하기위해』 주방위군을 이것에 급파했다.
【영스타운(오하이오주)8일AP동화】 「제임즈·로데스」 「오하이오」 주지사는 8일하오 「영스타운」 시남부지역에서 흑인포동이 터진데뒤이어 주방위군에 출동명령을 내렸다.
지사대변인은 약4백명의 주방위군이 「영스타운」시에급파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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