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경제 안정에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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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12, 13일에 걸쳐 최근의 경제정세를 검토한 끝에 안정기초위에서 계속적 고도성장을 추구한다는 기정방침을 재확인, 이를위해 불가결한 신규세출요인이 계상된 68연도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다음 임시국회에 제출키로하는한편 물가안정의 방편으로 필요하다면 「물가조치에관한 임시조치법」을 발동, 가격통제까지 단행하기로 방침을세웠다.
12일 하오의 청와대회의에이어 12일밤과 13일아침의 경제각료회의에서 당면대책들을 검토한 박충훈경제기획원장관은 급등추세의 「물가에대한 전쟁」을 선언하고 공공요금및 세율을연내에는 일절 인상치않음으로써 「코스트·푸쉬」를 막고 안정계획의 강력한 집행에의해 「디멘드·풀」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특히 금후의 물가시책은 가계경제 안정에 중점을두고 주·부식및 생필품의 수송·유통·저장 및 가격등을 유도할 것이며 지방장관에게 이를위한 단기대책을 세워 책임지고 집행토록 시달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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