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헌장」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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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새대한체육회의 3인정관기초위원(민관식·김종렬·신동일)은 21꼬일 상오11시 「뉴코아·호텔」에서 첫모임을 갖고 문교부가 마련한 전문 75조로 된 대한체육회(가칭)의 정관시안을 토의하는 한편 체육인들의 정신자세를 바로잡는 행동규범으로 「체육인헌장」을 제경키로 했다.
이날 하오4시까지 비공개리에 열린 3인 소위는 새대한체육회의 인선을 회장1, 부회장3, 이사25명이 내선으로 할것등을 재확인하고 학원「스포츠」의 강화가 체육발전의 첩경임을 확인, 학교체육의측에서 주장하는대로 이사진의 30%를 학교체육회측에 줄것을 정관에 뒷받침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도지부 규약 준칙 및 경기단체규약준칙등에 원직적인 합의를 보았으며 23일 두 번째 모임에서 정관심의를 확정짓고 27일 9인 전체회의를 열어 인원·기구 및 정관을 마지막으로 다루기로했다.
이날 체육인헌장 기초위원으론 류근석(한양대체육대학장) 정범모(서울대사대교수) 모기윤 (방송윤리위사무국장) 씨등 3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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