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맨, 케네스 배 석방 위해 8월 재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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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맨(52·사진)이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석방을 위해 8월 1일 재방북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로드맨은 지난 2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났다. 로드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사이트인 TMZ에 게재된 동영상에서 8월 1일 방북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케네스 배에게 북한에 적대적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미 국무부는 로드맨의 방북 계획과 관련해 “미 정부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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