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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권능을 저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외무부 장명하대변인은 30일 미국이 북괴가 「푸에블로」 호 승무원억류를 고집하지 않으면 북괴와 회담을 가질 의도가있다는 일부 외신보도에대해 『전혀근거가없는 보도며 있을수없는일』 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미국이 북괴와 직접협상을 모색한다는것은불법집단인 북괴의 국제적지위를 높여주는것으로 북괴의 도발행위를 조장하는결과를 가져오기때문에 강력히 반대한다』 고말했다.
그는 또「푸에블로」호 납치사건과북괴가남파한무장공비침입사건이 「유엔」 안보리에 계류중임을지적, 이같은미·북괴의 직접회담설은「유엔」의 권능과 권위를 저해하는것』이라고 말하고 『한국의한반도에서의 유일합법성을 침해하는것이므로 이회담설이 사실이아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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