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주∼울산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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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부산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위는 24일 제2차 회의를 갖고 건설부와 고속도로 계획 조사단이 마련한 대구∼부산간 노선의 검토, 서울∼대전간 연도 지역 개발 계획의 기본 지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올려진 대구∼부산간 노선은 주파 시간과 공업 단지 연결 등 경제성을 고려하여 대구에서 동촌 비행장에 접근, 울산과 연결하고 경주·언양을 경유하는 노선을 채택하기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사비를 3백억원으로 잡고 있는 이 사업의 건설 계획은 금년 중에 98억원을 투입 서울∼대전간을 시공하고 69년에 1백16억원, 70년에 76억원, 71년6월까지 10억원을 투입키로 되어 있으며 대구∼부산간 노선이 최종 확정되면 주요 공사는 총 노선 연장 4백26킬로미터에 교량 건설 3백58개, 2차선의 「터널」이 7개 입체 교차로 15개 등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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