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증파필요"미해병사령관, 이동끝낸 청룡부대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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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호이안=조성각 김용기특파원]지난12일 주월청롱부대는 여단본부를 중심한 주력부대를「출라이」에서이곳「다낭」남방 「호이안」에 이동함으로써 파월후세번째의 북상이동을끝냈다.
「호이안」시민3천여명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가두에 늘어서서 청룡을 환영했으며 시립 광장에서 성대한 환영회를 베풀었다.
한편 청룡부대주력이「출라이」본부를 출발하기전 월남을 방문중인 신임 미해병대 총사령관「채프·맨」대장은 청룡부대를 방문하고68연도에 결정적인 대규모전투를 예상한다고 말하고 DMZ지역의 미해병대를 위해 제2전략도시「다낭」방어를맡는 청룡부대는 증파가『단연코 요구된다』고 못박음으로써 청룡이 맡게될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룡이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장비현대화가 조속한 시일 안에 실현 될 것이라고 한국특파원들에게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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