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국에 증파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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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8일 AFP합동】「존슨」미 대통령은 최근「캔버라」에서의 비공식회담에서 월남참전국 원수들에게 월남에 병력을 증파하도록 요청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28일 밝혔다.
「해럴드·홀트」「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의 영결식 참석을 계기로 회합한 「존슨」대통령과 그의 동맹국 동료들은 월남전의 여러 국면을 논의했다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월남자신을 빼놓은 현재의 주월 각국 병력은 다음과 같다.
▲미국=47만8천(신년 초에 52만5천으로 증가될 것임)
▲한국=4만5천 ▲오스트레일리아=6천5백 (캔버라정부는 약1천명이 되는 1개 대대가 증파될 것이라고 며칠 전 발표한 바 있다)
▲필리핀=2천(국내치안으로 더 이상 증파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시사해놨다) ▲타이=2천5백 (방콕 정부는 최근1만5천 내지 1만8천명에 달하는 1개 전투사단이 증파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뉴질랜드=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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