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비용 위해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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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2일 상오 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61 황득림(45·미곡상)씨 집에 [카빈]대검을 든 강도가 침입, 문간방에서 잠자던 황씨의 맏딸 미순(15)양을 협박한 뒤 팔뚝 시계 1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 양경식(19·가명)군은 계속 3시간동안이나 황양을 위협하며 욕보이려다가 가족들에 들켜 붙잡혔는데 경찰조사에서 친구들과의 [크리스머스·파티]비용 1천원을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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