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 교환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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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일 양국간의 무역의 확대와 균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한·일 무역 합동위원회는 20일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폐막되었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워커힐」에서 열린 한·일 무역합동위원회에서는 주로 양국간의 개발수출 가공무역 및 합작투자 등을 포함한 무역확대방안을 검토하였는데 특히 한국 측은 양국무역의 확대균형의 기본적 방안으로서 1차 산품의 수출증대, 가공무역 및 합작투자 등을 촉구하였으며 일본측은 주한일상조세문제 공업소유권의 보호문제 통상항해조약문제 등을 포함한 한국 측의 환경정비를 조속히 실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제1차 한·일 무역 합동위원회에서 합의된 사항은 양국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내년 5월께까지 상호 파견하고 ②무역합동 위원회를 관계각부(성)의 국장 또는 이에 준하는 자로써 구성하고 ③위원회에서 합의된 사항은 각기 자국의 시책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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