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투쟁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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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입시채점에 잘못이 있다고 경기중·고교 강당에서 15일 동안 농성을 해오던 경기중 낙방 학부형 2백여명은 18일 하오 9시30분쯤 해산했다.
이날 하오 부형대표들이 이창갑교장과 시교육감과 만난 결과를 보고하고 오랫동안 토론한 끝에 오는 21일까지 법정투쟁에 필요한 절차를 마련키로 하고 일단 해산한 것이다.
한편 서울중 낙방 학부형 20여명은 19일 상오 서울시교위에 몰려들어 서울중 입시문제중 미술문제 2문제 채점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 문제와 답안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교위와 학교측은 합법적으로 채점과 합격자 선정을 끝냈으므로 공개할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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