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공중변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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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내의 공중 변소가 줄어들고 있다. 18일 서울시 통계로는 시내 공중변소는 도시형이 63개소, 간이형이 1백51개소, 공업녹지대용이 66개소밖에 안 되는데 올해 들어 도시계획으로 17개소가 헐렸고 신축은 1개소도 없었다.
서울시는 68년도 예산에 공중변소 신축예산에 2백만원으로 2개소를 세울 것을 계상하고 있을 뿐이다.
서울시 보건당국자도 번화가인 광화문·종로·을지로·남대문 주변만이라도 우선 공공변소를 세워야 하지만 인근주민의 반대로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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