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등에 농업이민 5천가구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내년 초 중남미에 대한 농업이민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5일 한 외무부소식통은 『농업이민의 중남미진출을 위해 우선 베네수엘라와 우루구아이를 대상국으로 선정, 노동력 수출가능성과 고용전망 그리고 농산물의 수익성에 대한 기초조사를 해서 보고토록 박동진 주 브라질 대사(베네수엘라 겸임)와 이남기 주 우루구아이 대리대사, 김동성 주 아르헨티나 대사에게 각각 훈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중 남미 두 나라에 대한 기초조사가 끝나면 『연 5백가구의 농민을 향후10년 동안 5천가구 이민시키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