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대의원회 31개 경기 단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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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체육회 및 대한 「올림픽」위원회(KOC)를 비롯한 산하 31개 경기단체의 67연도 정기 대의원총회가 14일부터 일제히 열린다.
정관에 따라 매년 1월15일까지 열기로 된 정기 대의원총회는 사업계획 및 집행부 구성을 주의제로 다룬다.
올해는 임기 2년의 중간 해여서 31개 경기단체의 대부분은 신 임원개선이 없을 것으로 이사, 감사의 일부 개편은 경기 단체에 따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멕시코·올림픽」출전종목에 있어서는 파견임원으로 말미암아 고식적인 파벌싸움이 재연될 것이 우려되는데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KOC의 총회로서 제6회 서울 「아시아」경기대회가 좌절 될 경우 커다란 파문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 체육회는 정기총회를 내년 2월 초빙상, 「스키」등 동계종목은 3월중에 개최하기로 예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회일자가 확정된 경기단체는 다음과 같다.
▲농구=14일 ▲사이클=16일 ▲연식정구=20일 ▲야구=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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