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종목별 「베스트」5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한 육상 경기 연맹은 6일 금년도 육상 남녀 각 종목 「베스트」5를 선정, 발표했다. 체육회 및 육연이 내세운 육상 재건의 움직임과는 달리 기록 경신의 진전이 별로 없었던 금년 한햇 동안의 육상은 4개의 한국 신기록, 1개의 한국「타이」가 이루어 졌을 뿐이다.
여자 2백 m 의 정순남(조대부고) 원반의 박영숙(성대) 장대 높이 뛰기의 홍양표(육군) 3천 m 장애의 윤궁수(명대)가 각각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그밖에 대부분의 대표급 선수들이 모두 자기 기록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를 보였다.
다만 남자 4백 m에 박석궁(조대부고) 8백 m 한성대(군산상) 1천 5백 m 강병권(수문고) 3천 m 장애 윤궁수(명대) 등 신인 선수의 등장이 눈에 띄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