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증권 또 50억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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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무부는 두 번째로 50억원의 재정증권을 12월7일 및 9일 양 일간에 발행, 각 시중 은행에 인수시키기로 했다.
35일(1차분은 3개월만기)만기, 년이18%로 발행되는 이 재정증권은 예산집행상의 이시 자금 부족을 메우는 한편 시중의 유동성을 규제하는 목적에서 발행되는 것이다.
지난 9월8일 1차로 발행한 47억5천만원의 재정증권도 일단 시중은행에 인수시켰는데 그중 24억6천6백만원이 일반에게 소화되었고 나머지 22억8천4백만원은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1차 발행분 47억5천만원은 12월8일자로 전액 상환토록 했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실질적으로 발행되는 것은 2억5천만원이며 1차 발행분은 사실상 35일간의 기간 연장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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