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안서 분신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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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5일 상오 11시40분쯤 부산시 범일동 삼성극장 변소 안에서 28세 가량의 청년이 휘발유를 전신에 뿌려 분신 자살했다.
이 청년은 11시15분쯤 진로병에 휘발유를 넣어 입장, 집표원이 묻자 술이라고 속여 갖고 들어갔다는 것.
이 사고로 변소 일부가 타고 『불이야』하는 소리에 관람객 3백 여명은 한때 소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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