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인선문제|의총으로 넘길 듯|신민 기획위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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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4일 하오 3시 중앙당사에서 기획위를 소집 야당에 배정된 국회부의장 1명의 선정문제를 논의한다.
신민당은 그 동안 부의장 지명문제를 유진오 당수에게 일임하려했으나 유당수가 지명권 행사를 거부하기 때문에 이날 기획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게된 것이다.
부의장 후보로는 서범석 정해영 정일형 윤재술씨 등 4명이 경합상을 보이고 있다.
4일 상오 한 기획위원은「부의장 선정문제를 논의할 것이나 후보들간의 경합이 심하고 명 파간의 사전 조정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므로 의원총회로 넘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의장단 인책문제가 일단락 될 때까지 지명을 보류할 ·공산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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