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도 안 오른 도난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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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도둑맞은 피해자가 했으나 관할 파출소에서는 『신고를 받은 일이 없다』고 말하여 경찰과 피해주민 간에 시비가 났다.
○…지난달 29일 새벽 4시쯤 용산구 한강로 2가 179 임병식(35)씨 집을 비롯, 이웃 네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물건 등 5만여원 어치를 훔쳐갔다는데….
○…임씨가 이날 상오11시 관할용산역전 파출소에 이 사고를 전화로 신고하여 순경이 나와 조사까지 해 간 일이 있는데도 그 뒤 소식이 없어 알아보니 파출소 도난신고 대장에는 접수도 되어있지 않았다는 것. 전화신고도 신고임에는 틀림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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