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알선' 비앙카·최다니엘 불구속 입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와 아이돌 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22)이 대마초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를 채취해 피우고 구매 알선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비앙카 모블리와 최다니엘 등 마약사범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다니엘은 서모(25)씨로부터 대마를 구입했다. 또 최다니엘은 지난해 9월 말 서울 신사동에서 비앙카의 알선으로 이모씨(20)에게 대마 2.5g을 파는 등 3차례에 걸쳐 3명에게 대마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을 수동적으로 구입해 흡연했던 기존 연예인과 달리 이들은 주도적으로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알선했다”고 밝혔다.

비앙카와 최다니엘은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지난달 30일 첫 공판이 열렸다. 최다니엘은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 사실을 모두 시인했으나, 비앙카는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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