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폐기후 북송선 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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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북괴는 재일교포의 북송을 위한 11일 월례「귀환선」을 오는 22일 「니이가다」항에 배선하겠다고 일본적십자사 앞으로 11일 타전해왔다.
북괴의 이와같은 통고는 북송협정의 폐기를 인정하지않는다는 것을 「선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일본적십자사와 일본정부는 (1)배선하겠다는 22일은 협정이 실효한 11월12일 이후이며 (2)협정폐기후의 북괴의 배선은 이른바 잠정적조치에 의한 「사후처리」에 관하여 『「콜롬보」회담에서 합의가 성립되어야 인정한다』는 입장에서 「배선을 미루도록」13일게 북괴에 회전하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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