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이 「부정」취급| 의약품 업소 단속 | 934건을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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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내 약품취급업소 중 상당수가 무허가 부정약품을 취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0일 서울시에 의하면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시내 3천 82개소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소를 단속한 결과 9백 34건(제조 3백 35, 판매 5백 99)의 부정의약품 제조 및 취급 건수를 적발해냈다.
이 부정의약품 취급자의 부정내용을 보면 무허가 1백 58건, 부정품취급이 1백 44건, 시설미비가 1백 90건, 과대관고가 22건, 기타 4백 32건으로 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중 2백 10건은 고발조치하고 1백 1개소는 폐쇄, 84개소는 영업정지, 2백 17개소는 경고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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