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16세 「상경여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속보= 서울 옥수동 여인 피살 사건의 피해자 신원이 사건 발생 5일만인 6일 하고 양태협(39·충남 공주군 신봉면 동월리 2구)씨의 맏딸 양순덕(16) 양으로 밝혀졌다.
「양」양은 지는 9우러 하순께 고향에서 상경, 평화시장 통일상가에 있는 모아동북공장에서 직공 (월급 2천원)으로 일해왔는데 사건 전날인 1일밤 9시 15분쯤 걸어서 숙소 (성동구 금호동 3가 479)로 돌아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죽은 「양」양이 귀가 도중 금호동 일대의 불량배에 의해 우발적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