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의사에게 신뢰감 덜 느껴" 예일대 연구결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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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뚱뚱한 의사보다 정상 체중인 의사에 대해 신뢰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YTN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이 정상체중인 의사와, 비만인 의사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정상체중인 의사에 대한 신뢰도는 3.97점인 데 비해 비만인 의사는 3.26점에 그쳤다. 환자들이 뚱뚱한 의사의 처방과 조언보다는 날씬한 의사를 더 잘 따르는 경향이 연구에서도 입증된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상 체중인 의사는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환자들도 꼼꼼하게 관리할 것같다”, “푸근한 인상의 뚱뚱한 의사가 친절하게 환자들을 돌보기도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정작 예일대 연구진은 “체중에 대한 편견은 의사나 환자의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소통을 방해해 올바른 치료를 이루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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