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제 토의에 낙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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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 26일 동양] 한국문제에 관한 다섯가지 결의안이 모두 제출된 26일 김용식 주「유엔」대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유엔」 제1위원회(정치위원회) 및 총회토의 전망에 대해 『낙관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한국문제가 예상보다 늦게 30일게 총회정치위에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망이 낙간되는 이유로서 (1)중동사태로 인한 악영향을 걱정했으나 현재 타진결과 중동국가들의 태도가 작년과 틀림이 없으며 또한 안보리에서 미·소의 절충안이 통과되어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것 (2)한국문제에 대한 아아국가들의 이해가 깊어졌다는 것 (3)우방들의 전열정비로 북괴 초청문제 중간토의 등을 봉쇄하는데 성공한 것 (4)조기상정으로 우리도 한국문제토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것 (5)「인도네시아」 등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김 대사는 또한 휴전선 침범사건을 우리가 도발한 것같이 허위선전하는 북괴측 26일자 각서에 대해 곧 반박각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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