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외무회견>
최규하 외무장관은 23일「알제리」에서 열린 86개 저개발국각료회의개최식에「알제리」정부가 한국대표참석을 거부한데 대해『사태를 분석한뒤 필요하다면 외교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외교적조치는 구체적으로「알제리」정ㅂ의 한국대표참석거부에 대해「유엔」사무총장에게 항의하고 22차「유엔」총회에서 이를 공개, 규탄할 것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10일부터「알제이」에서 열린 저개발국 각료회의에 참석한 뒤 예정보다 3일늦게 지난 22일 귀국한 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정부는 이미「제네바」에 있는「유엔」통상개발회의(UNCTAD) 사무국을 통해 정당한 절차를 밟아「알제리」에 입각한 우리대표단을「알제리」정부가 개회식에 불참시킨 처사는 국회회의에 관례를 어긴 상식에 벗어난 부당한 처사이므로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를 한바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알제리」정부가 우리대표단을 연금했었느냐는 물음에대해『과도한 보호조치였다』고 이를 시인하고『개회식날인 10일 하루만빼놓고는 통신의자유는 보장됐었으나 행동의자유는 전혀없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이같은「알제리」정부의 한국대표단에대한 처사는 북괴등 공산권의 책동에「알제리」정부가 오도되었기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그러나「아프리카」「아스파크」회원국 중남미지역 우방들의 지원으로 회의에참석「아프리카」대륙에 성년기에 들어간 한국의「이미지」를 심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공산권의 책동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은 이번22차「유엔」총회에서의 한국입장을 유리하게한것으로본다』고 말했다.최>
"필요하면 유엔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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