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이」선언을 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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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클럽데펭16일AFP급전합동】86개 개발도상국회의는 16일「아프리카」국이 제출한 『「아프리카」선언』과 함께 내년2월 「뉴델리」에서 열리게될 제3차「유엔」통상개발회의(UNCTAD)에서 헌진공업국들과 유리한 협상을 전개하기위한 연합 전선의 바탕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제출된 『「아프리카」선언』에 앞서 「아시아」권에서는 『「방콕」선언』을 그리고 남미권에서는 『「라켄다마」문서』를 각각 제출한바 있었다.
앞으로 각국대표들은 이 세가지 제안을 한데모아 UNCTAD에 임할 공동제안으로서 『「알제이」선언』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 3개지역안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점들은 이미 회의참가국간에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개발도상국의 생산품수출을 가로막고있는 관세 및 비관세관계의 모든 장벽을 제거해야한다.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개발국의 국내시장점유율을 고정시키는데 있어 공동보조를 취해야한다.
▲개발도상국에 최고의 이익을 제공하고 가격의 안정을 보장해줄수있게끔 통상체제를 편성해야 한다.
▲일부개발도상국에만 혜택을 주는 차별특혜제를 폐지하고 모든 개발도상국이 다같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보편적인 체제를 채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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