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이솜 주연 '브리티시 메모리즈' 29일 첫 방송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CJ E&ampamp;M]

가수 윤건(36)과 모델 겸 배우 이솜(23)이 출연하는 릴레이 드라마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British Memories)’가 베일을 벗는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윤건은 내레이션과 드라마 OST는 물론, 스토리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윤건의 내레이션을 중심으로 남녀의 속마음과 감정선이 버전별로 다르게 표현된다. 남자의 시점과 여자의 시점에서 해석하는 내레이션과 스토리는 온스타일,·XTM을 통해 회당 10분씩 방영되고, 전지적 시점의 종합편은 엠넷에서 회당 20분 방영된다.

한국판 ‘비포 선 라이즈’를 연상시키는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봄철 감성을 자극하는 영국 런던 배경의 영상을 비롯해 윤건이 직접 제작한 아련하고 감미로운 OST로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신발 한 짝씩을 잃어버린 윤건과 이솜이 같은 신발 가게 앞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관계가 진전된다. 여기서 나눠 신은 신발 한 짝이 이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하루 동안의 설렘과 갈등 그리고 이별과 그리움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그려진다.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방송사 드라마로 공식 편성된 최초의 브랜디드 드라마(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콘셉트를 배경으로 기획된 드라마식 광고)다. 국내 최초의 시도이기 때문에 패션·방송계 등 각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2부작인 ‘브리티시 메모리즈’는 29일 시작해 매주 월요일 4주간 방송된다. 오후 10시30분 온스타일, 11시 XTM, 11시30분 엠넷에서 연달아 3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