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걸린 공무원 비위|감사원 보고 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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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통부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의 이모 등 2명은 작년 2월부터 1년 동안 한진상사 등 3개 사에서 수납한 「플라잉·타이거」항공기의 착륙료와 조명료(14회분) 93만원을 횡령, 수입일부를 거짓으로 꾸몄으며 대한항공공사 등 6개회사가 낸 국제여객기 이용료 납부서 원본을 없애고 거짓 납부서를 만들어 차액 19만원(7백92명분)을 횡령, 국고금을 축냈다. 또한 교통부는 경수산업과 1천2백만 원에 계약한 김포공항 정면통로신설공사 때 흙 돋우기 토사량을 많이 책정하고 하수구 공사의 자갈을 약한 것을 쓰는 등 58만원의 국고를 축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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