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지·정체구간 26곳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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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일 고속도로의 주요 지.정체 구간 26곳의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총 1천6백16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개선 내용은 ▶IC 출입 관련 차로 수(數)증설 14곳▶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고속도로상의 가속.감속차로 연장 5곳▶톨게이트 확장 7곳 등이다.

이 중 올해에는 신갈분기점과 서서울 톨게이트 등 12곳을 손질할 계획이며 계양IC, 자유로IC, 동수원 톨게이트, 대전 톨게이트 등 나머지 14곳은 내년까지 개선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본선 교통처리 능력에는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설물의 용량 부족으로 발생해온 지.정체 현상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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