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계 우세배경|티우, 키견제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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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8일AP동화】「구엔·반·티우」국가원수와 「구엔·카오·키」수상은 8일 「키」지지세력의 상원진출실패와 「가톨릭」계의 상원대거진출로 인해 공공연한 분열 상을 드러냈다.
이같은 두 실력자의 알력은 미 NBC방송이 이날 녹화한 「기자회견」「프로」에 당초의 계획과는 달리「티우」원수가 「키」수상과 같이 출연할 것을 거부하고 혼자모습을 보임으로써 공공연해졌다.
「티우」장군은 이날 상원선거결과 자기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가톨릭」세력의 대거진출과 「키」지지파의 쇠퇴가 분명해지자 신 정부의 명실상부한 「넘버원·맨」임을 분명히 하고 「키」수상의 견제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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