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아연도철판|대월 수출을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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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7일동양】월남정부 보유불에 의한 철강재 구매 국제 경쟁입찰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 및 서독을 물리치고 톤당 1백51불로 총량 5천톤에 달하는 95만5천불의 한국산 철강제 아연도철판을 수출하기로 낙찰되었다.
7일 한국 및 선진국의 8개업자가 응찰한 자유경쟁 입찰에서 한국의 삼성물산이 연합철강제품으로 응찰하여 낙찰을 봄으로써 국제적인 신임도를 높였다. 서독은 톤당 2백3불50센트, 일본의 주우사는 2백2불5센트로 응찰하여 모두 탈락되었다.
한국은 연간 약8백만불의 철강재를 월남에 수출했으나 미국의 BA정책으로 1년전부터 중단상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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