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고압선 낙하|행인2명 감전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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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8일 상오9시40분쯤 서울 남대문로 1가 14 조흥은행 본점 앞 도로 확장공사장에서 손을 씻던 40세 가량의 지게꾼과 구두닦이 방낙원(17·명동2가31)군 등 2명이 고압선(남대문51전주와 52전주 사이의 3천3백 볼트)이 떨어지는 바람에 감전, 즉사했다.
이날 사고지점은 지난 26일 하오1시쯤에도 60세 가량의 노인이 어깨에 감전, 부상한곳으로 한전 측이 고압선을 고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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