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대위귀순, 두 남녀 함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괴군대위1명과 민간인 2명이 사선을 돌파, 극적인 월남귀순에 성공했다. 27일 관계당국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북괴 사회안전국 혜산진 책임자인 박원호(36) 대위와 철원군 혜산농장에서 일하던 함성련(33)씨 김옥산(27)여인 등 3명은 북괴를 탈출, 이날 상오 7시45분 전방 모사단 전방초소에 귀순했다.
그런데 이들은 귀순당시 권총1정, 공민증2장, 당원증1장 등을 갖고 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