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어선 해상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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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6일 밤 10시쯤 남해 거문도 남쪽 23마일 해상도에서 고기 잡던 저인망어선 제32삼수호(선주 김재기·금성수산공사소속 톤수 미상)를 일본 건착망어선「닛뽀마루」가 전면에서 받아 삼수호의 선체가 크게 부서지고 「마스트」가 부러졌다.
경찰보고에 의하면 이날 사고해상에 달려온 어업지도선 무궁화3호는 일본어선으로부터 판상 확인서를 받은 뒤 32삼수호를 부산항으로 예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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