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상 대책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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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세제개혁 공공요금인상과 물가앙등 등을 중시, 내주 초 정책위를 중심으로 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러한 「경제비상사태」에 대비한 신민당의 태도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정부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수한 신민당선전부위원장은 19일 상오 『정부가 대중 수탈을 위주로 한 세제개혁 공공요금인상을 획책하는 것은 신민당이 양 차 선거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부익부빈익빈의 경제시책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제2차5개년계획을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신민당은 확대간부 회의에서 정부의 불합리한 경제시책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또한 『신민당은 정부에 대해 강력한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정 총리를 비롯한 관계장관을 방문하는 동시에 정부의 서민대중을 위한 경제백서의 공표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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