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기염|인니를 3대1로 격파|메배 축구 이틀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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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쿠알라룸푸르11일AFP·UPI=본사종합】제10회 「메르데카」「컵」쟁탈 「아시아」축구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B조의 한국은 61, 62년 대회의 우승「팀」인 「인도네시아」를 3-1로 눌러 유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인도네시아」는 대북의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부지역 예선에서 한국과 1-1로 비긴 바 있다.
이날 1만6천의 관중이 보는 가운데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훌륭한 「팀·워크」와 강력한 투지로 일방적인 「게임」운영을 보이다가 20분만에 HB홍인웅이 30「야드」지점에서 「롱·슛」 1점을 얻은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 「팀·워크」를 정비한 「인도네시아」는 10분만에 1점을 만회, 1-1「타이」가 되었으나 다시 속공으로 나온 한국의 FW허윤정 FW이회택에게 16분, 33분에 각각 「골」을 뺏겨 3-1로 지고 말았다. 전후반 80분 경기에서 한국은 여러 차례의 「슛」을 기도 했으나 「인도네시아」의 GK「하비안트」가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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