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뚝섬 장터' 열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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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첫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19일 정오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광장에서 열린다. 안 쓰는 물건을 팔고사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장터는 친환경.경제교육.시민교육을 체험하는 나눔과 교육의 장이자 시민들의 정과 활력이 느껴지는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날 낮 12시에 열리는 개장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손숙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대형 연날리기를 비롯해 청계천 복원 조감도 전시, 환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총 720여개의 좌판은 어린이 가족장터,단체장터,테마장터 등으로 구분돼며 물건을 팔려는 일반 시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지만 안쓰는 물건 하나를 입구에 있는 기증함에 넣고 판매 수익금의 10%는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다는 장돌뱅이 약속을 해야 한다.3.4월 수익 기부금은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된다.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5분거리다. 문의 02-732-9998,(www.flea1004.com)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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