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원내 이동 주말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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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주 초에 단행될 예정이던 공화당 중앙사무국의 사무차장 및 부장급 인사 이동은 김종필 당의장의 예기치 않았던 와병과 길재호 사무총장의 해운대 「바캉스」 때문에 오는 주말께나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 전국구 후보로 원내에 진출한 사무차관 및 부장급을 중심으로 한 이번 인사에서는 최두고 사무차장이 사임하고 원내 사무차장엔 이영근 의원이 전임되고 원외차장에 문창탁 조직부장이 승진될 것이라는 얘기.
또 김유탁 기획조사부장의 후임에는 6·8 총선을 대구에서 치른 신광순 경북도 사무국장과 김성두 총장 보좌역이 경합을 보이고 있다하며 조직부장에는 현 훈련부장인 정채석씨가 전임될 것이라는 소식이며 선전부장에는 현 선전부차장인 김영탁씨의 승진설과 현재 언론계의 간부인사 몇 명이 물망에 오르내려 혼선을 빚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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