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주의 선수에 키드, 던컨 선정

중앙일보

입력

NBA 사무국측은 26일(이하 한국시간) 3월 넷째 주 '이주의 선수'로 동부 컨퍼런스에선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 서부 컨퍼런스에선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로 네츠에 합류하여 팀이 동부 1위 자리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키드는 지난주 팀이 3승 1패의 성적을 올리는 동안 평균 24.3득점, 12.8어시스트, 7.5리바운드의 맹활약을 보였다,

던컨 역시 소속팀의 계속되는 연승행진과 함께 평균 26.7득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스퍼스의 에이스로서 좋은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던컨은 셋째 주에 이어 2주 연속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두 선수의 지난주 활약상은 다음과 같다.

◇ 제이슨 키드

- (20일 vs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 3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
- (21일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28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 (23일 vs 밀워키 벅스) : 17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
- (25일 vs 애틀란타 호크스) : 22득점, 15어시스트

◇ 팀 던컨

- (21일 vs LA 레이커스) : 25득점, 9리바운드. * 29분 출전
- (22일 vs 댈라스 매버릭스) : 3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럭샷
- (24일 vs 마이애미 히트) : 23득점, 11리바운드

키드, 던컨 외에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은 소속팀

자말 매쉬번(샬롯 호네츠), 클리포트 로빈슨, 제리 스탁하우스(이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데릭 콜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서부 컨퍼런스

덕 노비츠키(댈라스 매버릭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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