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앞두고 「실력점검」|민주계 단합대회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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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내 구 민주계 인사 90여명은 1일 하오 뚝섬 유원지에서 야유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김대중 선전위원장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김판술 최영근 박영록 김상현씨 등 당·낙선자들이 다수 참석.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파별 접촉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요즈음인지라 이날 구 민주계들의 모임은 일종의 기동연습(?)일 것이라는 뒷공론도 없지 않은데….
지난달에는 구 신한계 중진 10여명이 안국동 윤보선씨 댁에서 간담을 가졌고 진산계에서도 현재 점호를 진행중인데 조만간 모임을 가질 예정을 세우고 있어 전당대회에 대비한 각파 실력점검이 볼만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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