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리엔프라자, 삼성·세스코 첨단업무단지 입주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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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강일2지구 내에서 근린생활시설인 리엔프라자(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이 지역은 고덕강일지구를 비롯해 하남 미사지구 등에 약 7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 보금자리지구여서 지역 가구 수의 약 70% 이상이 임대 및 장기전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보금자리 입주자격이 무주택자에 한정되다 보니 다른 민간 분양아파트나 일반주택지보다 인구 밀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특히 강일2지구의 경우는 삼성엔지니어링 및 세스코 등 첨단업무단지가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이어서 상가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강일2지구 근생지역은 강일2지구뿐만 아니라 이미 조성이 끝난 강일1지구 및 하남 미사지구의 초입부에 있어 앞으로 고덕 강일지구와 하남 미사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수요가 늘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나쁘지 않아 상권 발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상일나들목이 차로 3분여 거리에 있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 발표와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2015년 개통 예정)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일2지구 근생지역에서는 최초 상가인 리엔프라자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마트와 부동산, 음식점, 학원, 병·의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초반부터 6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분양 문의 02-442-9936.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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