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사범, 수사에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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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지검 선거부(반장 문상익 부장검사)는 12일 5·3 대통령선거 및 6·8 국회의원선거의 거물급 선거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기록검토중인 문 부장검사는 13일부터 여·야 균형을 맞추면서 선거사범을 소환, 수사할 방침을 세웠다. 서울지검에 입건되어 있는 선거사범은 신민당 유진오 당수, 신민당 윤보선 대통령후보, 김종필 공화당 의장, 대중당 서민호 당수 등 정당 영수급과 김성은 국방부장관, 안 교통부장관, 홍종철 공보부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끼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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