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과 평화공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삼목 일본 외상이 제2차 「아스팍」회의에서 그의 일반연설을 통해 중공과의 평화공존론을 밝힌 데 대해 『이중외교의 인상를 불필요하게 주었다』는 비판이 자민당 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당 외교위원회 간부들은 좌등 수상이 한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 가을 자유중국·월남 등을 순방, 자유제국과의 우호관계를 확충시키려는 마당에 아무런 구체적 준비도 없이 또 상대편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공과의 평화공존을 스스로 주장하는 것을 잘못 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