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개발 5개년 계획|4년으로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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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준 농림부장관은 앞으로의 농림정책은 농·어민 그리고 농·수산의 생산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그 결과를 확인하는 제도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3일 그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김 장관은 2차 5개년 계획중 농·수산업의 계획목표를 6대 대통령 재임기간인 4년간으로 단축해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식량자급자족, 농·어민의 소득향상을 뼈대로 한 2차 5개년 계획의 농·수산계획 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김 장관은 그 정책수단으로서 (1)농·수산물의 수확기에 그 가격 특히 곡가의 수매가격을 정책가격으로 결정하여 생산의욕을 조장하고 물량 면에서도 시장가격안정에 충분한 수급을 이루며 (2)영농·어로 장비의 근대화를 촉진, 생산경영기술의 진흥 등을 적극지원하고 (3)농업 및 수산물의 주산지 조성책을 병행하여 처리가공시설의 급속한 장비와 시장개척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하는 것 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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