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남 눌러 최종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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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2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승자결승전에서 경북고는 성남고를 2-1로 물리쳐 최종결승에 나섰다.(28일·서울운)
이날 경북은 성남 한장철 투수에게 8개의 안타를 뺏는 반면 임신근 투수는 성남을 3안타로 막아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거의 매회 「찬스」를 맞은 경북은 5회와 8회 말 각각 「스퀴즈·플레이」로 2점을 얻었고 성남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빼냈으나 경북 내야의 철통같은 수비에 막혀 뒤를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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